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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 총리, 중국 방문 취소한 이유가…"휴대폰 보다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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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의 머리에 반창고가 붙어 있고, 셔츠에는 핏자국이 묻어 있다. /사진=피지 총리실 페이스북 캡처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의 머리에 반창고가 붙어 있고, 셔츠에는 핏자국이 묻어 있다. /사진=피지 총리실 페이스북 캡처
    중국과 거리두기 중인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의 총리가 휴대폰을 보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는 이유로 중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26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는 전날 피지 총리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 아침 작은 사고로 머리가 찢어져 병원에 다녀왔다. 중국 여행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을 보며 걷다 계단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중국이 다시 초청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머리에 흰색 반창고를 붙인 라부카 총리의 흰색 셔츠에 핏자국이 묻어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라부카 총리는 오는 28일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었다.

    한편, 라부카 총리는 1990년대 선출직 총리를 지낸 뒤 20여년만인 지난해 12월 재취임했고, 전 정부와 달리 중국과 거리를 두면서 호주·뉴질랜드는 물론 미국과의 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1년 중국과 맺은 경찰 협력 협정 중단을 검토하면서 대신 뉴질랜드와 국방 협정을 논의하는 등 중국과의 거리두기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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