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 확대…지원사업 신청 간소화
경남도는 8월 1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확대해 온라인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를 이용해 행정·공공기관에 산재한 본인 정보 중 필요한 정보만 전송받아 각종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민이 공공 지원사업 신청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과 같은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직접 창구로 찾아가야 했으나,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 제출해야 하는 서류 항목 중 필수 정보만 최소한으로 선별해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통도 방지할 수 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 소상공인정책과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 교육담당관 '교복지원사업' ▲ 일자리경제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 농업정책과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등 총 4개의 도 지원사업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원사업들은 경남도 누리집의 경남 바로 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baro/)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