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 전통농업유산 보전·활용 종합계획 수립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8호로 지정된 한산모시 전통농업 보전·관리·활용 종합계획 수립 및 기록화 작업에 나선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김기웅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용역을 통해 한산모시 전통농업의 현재 상황과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와 현실성 있는 활용방안 마련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충남연구원이 맡았다.

김기웅 군수는 "사라질 위기의 전통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이라는 고정 관념에 매몰되지 말고 경쟁력을 높여 수요가 뒷받침되고 자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