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가 툰베리, 시위중 '경찰 명령 불복종' 혐의로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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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말뫼 지방법원은 이날 툰베리에게 벌금 1천500크로나(약 18만원) 및 스웨덴 범죄 피해기금 1천크로나(12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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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는 지난달 남부 도시 말뫼 인근 도로에서 시위 중 교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시위 장소를 옮기라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법정에 출두한 툰베리는 경찰 명령을 따르지 않은 점은 시인하면서도 "나의 행위는 정당했다"며 재판부에 무죄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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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는 학생 신분이던 2018년 8월 결석하고 스웨덴 국회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시작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인물이다.
이 시위가 '미래를 위한 금요일'(FFF)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각지로 확산하면서 그는 '청소년 환경운동가'의 아이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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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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