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덥다 더워"…제주 북·동부 또다시 열대야

입력2023.07.24 08:14 수정2023.07.24 08:14

제주에 또다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전날 저녁부터 아침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1도, 성산(동부) 26도, 고산(서부) 24.8도, 서귀포(남부) 24.4도 등이다.

제주와 성산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16일, 서귀포(남부) 8일, 성산(동부) 8일, 고산(서부) 7일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무덥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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