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호우특보 모두 해제…경미한 비 피해 신고 6건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13개 시군과 일부 도서 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하루 일 강수량은 신안(장산도) 152㎜, 무안(운남) 116㎜, 진도(상조도) 115.5㎜, 완도(보길도) 90.5㎜, 함평 26.5㎜, 광주(광산) 24㎜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신안(안좌)에 1시간에 59.5㎜의 비가 내리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우 특보는 해제됐지만 광주·전남 지역에는 24일까지 50~100mm(많은 곳 전남 해안지역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맛비가 다시 거세게 내리면서 전남지역에는 배수 요청, 토사물 유입 등 비교적 경미한 호우 피해 신고 6건만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최신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 비 피해 발생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