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 본격 운영 시작
티머니 카드로 대전 대중교통 타고 월 최대 2만원 절약
대전시는 시내버스·도시철도·타슈를 티머니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하고 월 최대 약 2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 '티머니 고(GO)'에서 등록한 티머니 카드로 대중교통을 주 1회만 이용해도 하루 100마일리지를,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타슈를 환승하면 하루 200마일리지(1회 100마일리지)를 더 적립할 수 있다.

한 달 5천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한 마일리지로 앱 내 이동수단(고속·시외버스 등)을 이용하거나 제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와 연계하면 한 달에 약 2만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대전시가 추진해온 첨단 교통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과 첨단 모빌리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마일리지 혜택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