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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 "빅테크 거품 조만간 안터져...부러워 말고 탑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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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 "빅테크 거품 조만간 안터져...부러워 말고 탑승해야"
    미국 증시가 연초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 그룹이 빅테크 투자를 강조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는 "미국 증시를 둘러싼 기술주 거품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거품 랠리에 탑승해 기회를 잡는 것이 차라리 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한나 시트즈 씨티 그룹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 5월 공시적인 거품 영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연초 대비 38% 가까이 급등한 상태라며, 기술 섹터를 중심으로 거대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트즈 전략가는 빅테크 거품이 빠른 시일 내에 터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빅테크 거품을 비판하기보단 차라리 거품 랠리에 탑승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트즈는 "지난 40년 동안 미국 증시에 발생한 거품 사례를 분석한 결과 거품 신호가 처음 감지된 이후 약 6개월 동안 시장이 약 6.4% 더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섹터에 나타난 거품은 약 2년 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거품이 발생하고 약 16개월이 지났을 때 시장 수익률이 정점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빅테크 거품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만큼 기업들의 실적 침체 리스크와 함께 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시트즈는 빅테크 거품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은 시장을 관망하기보단 거품 랠리에 합류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3% 상승한 14,358.0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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