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서남·동남권에 오존주의보…"실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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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마포, 서대문, 은평,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등 총 14개 자치구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0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권역별 최고 농도는 서북권(마포구) 0.1295ppm, 서남권(금천구) 0.1237ppm, 동남권(송파구) 0.1249ppm이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어린이, 노인,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