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신한은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6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와 신한은행이 손잡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찾아 육성하는 내용이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합성어다.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 씨즈데이터(금융데이터 분석·가공서비스) ▲ 웰로(정책과 금융을 연결하는 SaaS 서비스) ▲ 인피니그루(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 트래블월렛(외화결제 서비스) ▲ 펀더풀(k-콘텐츠 조각투자 플랫폼) ▲ 플리팝(청소년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이들 기업은 신한은행과 혁신금융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핀테크 전문 인큐베이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경쟁을 거쳐 선발된 3개 우수기업에는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 유치 기회,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기회, 지속적인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얼어붙은 스타트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기업과의 협업으로 개방형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신한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6곳 서비스혁신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