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소 운영
전남도는 17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부권인 무안군에, 이달 동부권인 순천시에 상담소 문을 열었다.

도는 피해자를 좀 더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특화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는 24시간 전문 상담,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기관·법원 동행, 법률·의료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상담·주거·치료 등 맞춤형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유미자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