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국, 전기차 시장 협력 확대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17일 서울에서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나타폴 랑싯폴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과 만나 양국의 전기차 시장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차관보는 태국의 전기차 진흥 정책에 발맞춰 현지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우리나라의 산업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랑싯폴 사무차관은 태국의 산업 혁신과 관련해 한국의 산업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 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전기차 등 첨단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