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동 크로바빌라 가로주택정비 사업계획인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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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가로주택정비사업지로는 홍은동 금호빌라 일대 등 6곳이 있는데, 그중 첫 승인 사례라고 구는 전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것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구역 지정과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등 사업 절차가 간소하다.
크로바빌라는 1988년 준공된 된 4개 동 3층 규모 주택단지로, 마땅한 개발방식을 찾지 못하다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계획대로라면 지하 2층·지상 1층 아파트 1개 동으로 개발돼 총 4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크로바빌라는 2021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지난해 7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시행계획인가는 이달 10일 이뤄졌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내 개발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