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가↑…"3분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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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출하량과 판가 하락 등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3분기에도 니켈 가격 하락으로 본격적인 판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전기차(EV)에 대한 출하량이 2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639억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15.1%, 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가파른 실적 개선과 2028년 양극재 생산 능력(CAPA) 증설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며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고려해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그는 "향후 에코프로 그룹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목표 배수(Target multiple)를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