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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간 폭우에 충북 사상자 24명…시설 피해도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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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작물 침수 500㏊ 육박…또 비 예보에 비상체제 유지

    최근 나흘간 내린 폭우로 16일 현재까지 충북에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500㏊에 육박하는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나흘간 폭우에 충북 사상자 24명…시설 피해도 눈덩이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도내 전역에 평균 340.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주 455.2㎜, 괴산 404.5㎜, 제천 374.1㎜, 증평 371.5㎜, 음성 367㎜, 충주 351.6㎜, 보은 346.2㎜, 진천 338.5㎜ 등이다.

    이 비로 도내에서 현재까지 12명(청주 10명·괴산 2명)이 숨지고, 12명(청주 11명·옥천 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중 전날 청주 오송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확인된 사상자만 18명(사망·부상 각 9명)에 이른다.

    현재 지하차도 내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이 사고 관련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흘간 폭우에 충북 사상자 24명…시설 피해도 눈덩이
    전날 청주에서는 비탈면 토사가 차량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괴산에서 배수정비를 하던 60대·30대 부자가 수로에 빠져 숨지기도 했다.

    시설과 농작물 피해 규모도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서 계속해서 늘고 있다.

    공공시설 69곳과 사유시설 19곳이 파손되거나 물에 잠겼다.

    농작물 침수 피해는 498.5㏊에 이른다.

    작목별로는 벼 395.4㏊, 사과 22.9㏊, 콩 2.6㏊, 옥수수 1.4㏊, 기타 76.2㏊이다.

    한때 대피시설로 몸을 피한 인원도 10개 시·군에서 806가구 2천448명이나 된다.

    나흘간 폭우에 충북 사상자 24명…시설 피해도 눈덩이
    이들 중 대부분은 한때 괴산댐이 넘쳐 일시 대피에 나선 괴산·충주지역 주민(744가구 2천359명)이다.

    이밖에 도로 57곳, 둔치주차장 27곳, 세월교 11곳은 여전히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도와 11개 시·군은 재난 대비 비상3단계를 유지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조사와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8일까지 충청권에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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