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밤새 113㎜ 세찬 비…도내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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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부안 위도 113㎜, 군산 산단 108.5㎜, 익산 함라 102.5㎜, 고창 상하 87㎜, 김제 심포 84㎜, 정읍 내장산 68㎜, 전주 완산 49.5㎜ 등이다.
도내 14개 모든 시·군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전주와 익산·정읍 등 12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남원·장수 등 2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밤사이 소방 당국에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거나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7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으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며칠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80∼20㎜(많은 곳 300㎜ 이상)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실시간 기상 정보를 참고해 침수 피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