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AAIC 2023 참가…치매치료제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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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I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학회로, 이번 학회에서는 아리바이오가 연구한 AR1001의 기전과 효능 관련 연구 초록이 채택됐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AR1001 임상2상에서 ptau-181의 유의미한 감소에 대한 결과를 지난 4월 AD/PD (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s Conference)에서 발표한바 있다" 며 "그와 일관된 결과를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도 입증하여 AR1001의 다중기전 효과에 대한 규명을 더 명확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3 AAIC 에는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의 주요 연구진이 직접 참가하며, 가시적 성과를 위해 학회 기간 내내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사를 비롯해 AR1001 글로벌 임상3상(Polaris-AD)에 참여하는 각국 자문단과 임상의(PI)들과의 현장 미팅이 다수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은 미국에서 2022년 12월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현재 미국 전역 60여 곳의 임상센터를 확보했다. 한국은 식약처 임상3상 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유럽은 IND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모니카 킴 (Monica Kim) 아리바이오 미국지사 메디컬 디렉터 박사는 "최근 주목받은 레켐비는 시작일 뿐 환자들을 위한 유의미한 치료제 개발이 계속돼야 하며 AR1001 같은 후속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