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회견

"삼척시장·동해시장은 석탄 육상운송 반대 앞장서라"
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 저지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는 13일 강원 삼척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삼척시장과 동해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블루파워의 석탄 육상운송 철회 요청 공문을 즉각 발송하라"고 요구했다.

공동대책위는 "동해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85%의 시민이 석탄 육상운송을 반대했고, 삼척시 근덕면의 33개 리 이장들의 반대 서명이 산업부와 삼척시에 제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동대책위는 "소음, 진동, 분진, 매연, 안전 등의 피해만 고스란히 시민과 청소년의 몫이 되는 석탄 육상운송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삼척시장과 동해시장은 블루파워의 석탄 육상운송을 앞장서서 반대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