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개 시·군 호우주의보…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전북도는 13일 도내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4일까지 도내에 50∼10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까지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잦은 비로 사면 붕괴나 낙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시·군에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강수 상황에 따라 지하차도 통제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많은 비가 예보돼 있으므로 계곡이나 강변 산책로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