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모양으로 깨진 아파트 9층 유리창…경찰 수사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8일 사하구 한 아파트 9층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로 인해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리창은 구슬에 맞은 듯 지름 2㎝가량의 원형으로 깨졌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유리창을 깨뜨린 물체 등을 찾는 데 수사를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깨진 유리창에 남아있는 문제의 물체 성분을 채취해 감식에 맡기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