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보호자 불편 없게 전국 6개 보훈병원 비상근무 체계 전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건노조 총파업 대응 비상대책반 가동
서울(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진료 공백과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쟁의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처 관리, 부서별 근무 인력 배치, 환자 및 보호자 민원 대응 등에 나선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필수 유지 부서 가동, 비조합원 비상근무자 연장 근무, 외래·병동 지원 인력 투입 등 모든 부서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감신 이사장은 "총파업으로 인해 국가유공자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