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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째 맞은 '전자담배 쇼'…정부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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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흡연 등 법 위반 사례 가능성 야기"
    4회째 맞은 '전자담배 쇼'…정부 "철회하라"
    보건복지부가 실내 행사장에서 열리는 '전자담배 쇼'에 철회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전시주최사 더페어스와 한국전자담배진흥원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코리아베이프쇼 2023'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자담배 박람회로, 최신 전자담배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며 이를 체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행사가 실내에서 개최되자 복지부는 주최측에 행사를 열지 말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나섰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 증진 차원에서 우려되는 사항이 있어 몇 주 전 철회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전자담배 시연 등을 하게 되면 실내흡연이 발생할 수 있고, 출입 통제가 되지 않으면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건강증진법을 준수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금연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등 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행사 당일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행사장 내부에 완전밀폐된 흡연실을 만드는 등 조치를 하지 않는 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지희기자 jh19888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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