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강원랜드, 디지털 관광주민 일부 시설 이용료 30% 할인
강원랜드는 한국관광공사와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추진, 폐광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폐광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교류 등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 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명예 주민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랜드는 디지털 관광주민에게 관광 곤돌라 이용, 워터월드 입장, 스키 리프트 및 장비 임대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관광객 41.7명 유입은 정주 인구 1인 소비 감소를 대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 인구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