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국고보조금 비리 특별단속…10명 송치·76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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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10명을 송치하고 76명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부터 보조금 허위 신청 등 편취·횡령, 보조금 지원사업 특혜 제공, 공무원 유착 비리, 용도 외 사용 등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특별 단속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적발된 부정수급 금액은 18억6천여만원에 달했다.
부정수급 유형별로는 편취·횡령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조금 용도 외 사용 18명, 공무원 비리 4명, 기타 10명이다.
경찰은 이날 전북경찰청 수사부장실에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수사2계 등과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연말까지 국고보조금 비리 특별단속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보조금 부정수급은 도민들이 내는 세금에 대한 사기 행위인 만큼 부정 사용이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