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장애인 구강 진료체계 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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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는 이종진 위원장이 '부산시 장애인 구강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은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부산시 치과의사회 전형식 부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권수 공동대표,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 부산시 건강정책과 박두영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부산 장애인 구강 진료체계 문제점을 진단하고, 장·단기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주요쟁점으로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 진료 횟수를 늘리고, 장애인 구강진료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할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관을 지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종진 복지환경위원장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지키려면 장기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치과 치료를 받으려면 평균 45일 이상 대기해야 하는 장애인의 열악한 사정을 해결할 수 있는 단기 개선방안도 필요하다"며 "이날 토론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를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