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수능 유착' 의혹 4건 모두 경찰청 직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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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교육부가 7일 수사를 의뢰한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 2건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배당했다.
앞서 3일 수사의뢰 된 2건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맡았다.
중대범죄수사과는 권력형 비리와 대형 경제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경찰청 핵심 부서다.
7일 교육부가 의뢰한 사건은 대형 입시학원의 강사가 수능·모의평가 출제위원 출신 현직 교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이들에게서 구매한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이다.
3일 의뢰된 사건은 학원 강사가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고 말하고 이후 예상문제 유형을 수강생에게 직접 언급한 사례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