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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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에서 '퍼블리 멤버십 2023 상반기 결산 리포트'를 10일 공개했다.

퍼블리 멤버십 상반기 결산 리포트는 '요즘 일 잘하는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주제로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동안 퍼블리 이용 현황 데이터를 요약했다. ‘요즘 직장인의 자기계발 루틴’, ‘자기계발 관심사’, ‘직급별 직장인의 자기계발’를 소제목으로 한 세 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요즘 직장인’은 주 평균 25분 이상 자기계발을 위해 힘쓰며, 주로 출근길인 오전 8시에 자기계발 콘텐츠를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비중과 PC 이용자 비중이 동일하여, 이동 중에는 모바일을 활용하여 업무 중에는 PC를 활용하는 이용자 행태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퍼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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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을 위해 퍼블리 멤버십을 구독한 요즘 직장인들은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역량 강화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퍼블리 멤버십 사이트 내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는 템플릿이었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토픽 역시 실무 역량으로 나타났다.

직급별 직장인의 자기계발 키워드가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의 경우 업무 기본기를 습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읽으며, 직접적인 업무 외에도 ‘갓생(모범적인 삶)’을 위한 다양한 기록 및 정리 방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차 이상 대리급 실무자의 경우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주도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성과 향상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팀장급 직장인의 경우 개인을 벗어나 팀 차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 팀 운영 방법을 고민하고 있음을 검색 키워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리포트는 퍼블리 기업 멤버십 이용 안내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퍼블리 멤버십은 최근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콘텐츠 만족도를 기반으로 기업간 거래(B2B)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퍼블리 멤버십은 최근 B2B 기업교육 구독 이용권 개수가 1만 개를 돌파했다. 현업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저자 1000명의 노하우가 담긴 양질의 콘텐츠 4000개와 템플릿 200개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교육 담당자와 실사용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현재 LG디스플레이, KB국민은행, 한국관광공사, 아모레퍼시픽, 위시컴퍼니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기업 가입자 1200곳 이상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