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창원 저소득 학생 지원…2천700만원 기부
경남 창원시는 7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성금 2천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남지부 조합원들은 2016년부터 매달 1천원∼2천원씩 모금해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각종 사회연대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원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은 "저소득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공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받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