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대상 비급여 진료비 조사 실시…9월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의료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9월 20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앱(건강e음)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공개항목은 총 565개(상세 863개)다.

작년에는 12월 14일에 정보를 공개했으나, 약 석 달 정도 시기를 앞당겨 올해는 9월 20일에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를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에 따라 매년 의료기관이 고지하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박혜정 급여전략실장은 "자료입력을 간소화하고 제출이 어려운 기관에 원격지원을 하는 등 최대한 편리하게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