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밤사이 110㎜ 장맛비…비피해 신고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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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상주(은척) 113㎜, 문경 104.5㎜, 문경(마성) 103.5㎜, 상주(화서) 102㎜, 예천 100.5㎜ 등의 비가 내렸다.
밤사이 봉화(재산)에는 시간당 32.5㎜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에는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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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5시 4분께 영주시 상망동의 한 도로에서 토사에 고립된 승용차 운전자가 구조됐다.
이외에도 나무 쓰러짐 등의 신고가 있어 안전조치를 마쳤다.
경북도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지역 주민 48명을 인근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대피시켰다.
산림청은 문경, 영주, 봉화, 예천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내린 상태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