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건 대구국세청장 "민생안정 경제회복 돕고 탈세엔 엄정대응"
윤종건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4일 "납세 지원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청장은 제48대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에 맞춰 이 같은 각오를 밝히고 "세무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납세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춰 편의를 적극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성실 납세를 위해 선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탈세와 체납 행위는 엄정히 대응하면서도 경청하는 자세로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충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업, 창업기업 등에 유동성과 경영 지원을 하고 경제적 약자를 위한 근로·자녀 장려금을 널리 알리는 등 민생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한 세정 지원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세입 예산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