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낚시어선 사고 인명피해 4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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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대다수, 충돌사고에 기인…안전속도 운항해야"
최근 5년간 낚시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462명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2018∼2022년 어선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사고가 발생한 어선 총 1만353척 가운데 낚시어선은 13.4%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로 이어진 낚시어선 사고를 종류별로 보면 충돌이 45.9%로 가장 많았고, 접촉 22.7%, 좌초 21.0%, 안전사고 5.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 452명이 부상을 입었다.
1명은 실종됐다.
또 낚시 레저 성수기인 여름과 가을(6∼11월)에 대부분(67.2%)의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했다.
MTIS의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결과, 낚시어선 사고 다발 해역은 경남 통영, 전남 여수, 충남 보령 인근 해상으로 파악됐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낚시어선 사고의 인명피해 대다수가 충돌사고에 기인하는 만큼 안전 속도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2018∼2022년 어선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사고가 발생한 어선 총 1만353척 가운데 낚시어선은 13.4%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로 이어진 낚시어선 사고를 종류별로 보면 충돌이 45.9%로 가장 많았고, 접촉 22.7%, 좌초 21.0%, 안전사고 5.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 452명이 부상을 입었다.
1명은 실종됐다.
또 낚시 레저 성수기인 여름과 가을(6∼11월)에 대부분(67.2%)의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했다.
MTIS의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결과, 낚시어선 사고 다발 해역은 경남 통영, 전남 여수, 충남 보령 인근 해상으로 파악됐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낚시어선 사고의 인명피해 대다수가 충돌사고에 기인하는 만큼 안전 속도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