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연합체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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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대학들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협업해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등 8개 신기술 분야 대학 연합체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항공·드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추가 선정해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 항공·드론 분야엔 경남도(지자체)·경상국립대(주관대학) ▲ 반도체 소부장은 전북도·성균관대 ▲ 이차전지는 충북도·충북대 ▲ 차세대 통신은 광주시·국민대 ▲ 에코업은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출범식에는 총 13개 연합체의 참여대학 53개교가 참석해 2026년까지 첨단 분야 융합인재 10만명을 양성한다는 사업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한다.
출범식 행사와 함께 교육부는 일반 학생들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의 모든 연합체가 운영하는 강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7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제2회 코-위크 아카데미'를 연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대학 교육의 혁신 모델로서 국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