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5월부터 예금잔액 다시 늘어…연체율도 관리가능"
새마을금고가 최근 예금 잔액 이탈세가 나타난 것과 관련해 "5월부터는 증가세를 회복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예치 받은 높은 금리 상품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일부 예금이 이탈한 영향 등으로 지난 3~4월 금고 예금 잔액이 잠시 감소한 바 있지만, 5월부터는 상승세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달 기준 예금 잔액이 259조5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말 대비 8조791억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체율 상승세에 대해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부동산업 및 건설업 경기 하락 및 금리상승 등에 의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출 취급기준 강화, 연체 사업장 집중 관리 등 체계적인 연체 대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