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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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기본 차량 보증기간 종료 이후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연장보증(EWI) 프로그램을 3일 출시했다. 세계 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EWI 가입자는 테슬라 차량 구매 시 기본 제공하는 기본 보증(4년·8만km)과 같은 서비스를 4년·8만km 추가해 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차 구매 후 최대 8년·16만km까지 보증을 받게 된다.

EWI는 운전자가 아닌 차량에 귀속되는 상품이다. 상품 가격은 차량 인도일과 주행거리에 따라 모델3 기준 260만~340만원, 모델Y 기준 300만~380만원이다. 가입 조건은 기본 보증기간 만료 이전 차량으로, 36개월 미만 단기 렌터카와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