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5·18 유공자 '계엄군에 총상' 시민군 김용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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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9월 1일 태어난 고인은 오월 항쟁 당시 시위에 참석한 친구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뒤 후배들과 시민군 대열에 합류했다.
1980년 5월 21일에는 무기를 구하기 위해 전남 화순으로 차를 타고 이동 중 매복한 계엄군의 총격으로 발목에 총상을 입었다.
관리소 관계자는 "고인은 제1묘역 4구역 8번에 잠들어 계신다"며 "언제든지 민주 묘지를 방문하면 참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월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