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출생 미신고 아동 7건 수사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7건을 수사 의뢰받아 확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 남부서에서 4건, 연제서 2건, 해운대서에서 1건을 수사 중이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들에 대해 1차 행동 조사했고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들을 수사 의뢰했다.

부산경찰청은 7건 모두 베이비박스에 유기가 의심돼 영아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