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소화 흡수 우수한 '고품질' 산양분유·유아식
일동후디스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산양분유·산양유아식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일동후디스는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50년간 유아식 기업에서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일동후디스는 젖소 분유밖에 없던 국내 분유시장에 2003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산양 분유를 선보였다. 출시 당시 수많은 산모들의 주목을 받았던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고급 분유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후디스는 뉴질랜드 기업 ‘데어리고트’와 손잡고 현지에서 직접 산양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데어리고트는 ‘산양분유의 세계 표준’ 기업으로서 유럽식품안전국(EFSA)의 까다로운 인증조건을 통과했으며, 현재 전 세계 20여개 나라 소비자들의 깐깐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후디스의 산양유 제품은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비타민D, CLA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 항산화 성분 등 산양유 고유의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게 특징이다.

산양유는 일반 우유 대비 소화 흡수력이 우수해 우유 단백질에 민감한 영유아가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산양유는 소화를 방해하는 우유 단백질인 αS1-카제인이 거의 없으며, β-락토글로블린이 상대적으로 적고 모유에 풍부한 A2 B-카제인 단백질로 구성됐다. 또 지방 입자가 미세할 뿐만 아니라 MCT(중쇄중성지방)가 일반 우유보다 풍부하다. 모유 지방산 구조와 동일한 2-SN 팔미트산 함량이 높아 소화능력이 약하고 민감해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모유와 동일한 유즙분비 방식으로 뉴클레오타이드, 시알산, CLA, MFGM 등이 풍부하고,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올리고당이 우유의 약 10배 이상 함유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은 “후디스 제품이 16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안심하고 아기들에게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전 세계 영유아의 건강 및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