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주력 제조업 재구조화, 대학 혁신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상공회의소는 29일 '창원특례시 혁신성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그랜드 디자인 세미나'를 열고 창원의 성장을 견인할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창원의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도전의 시작'을 주제로 취임 1주년 기념 특강을 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를 완성해 창원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청년이 머물 수 있도록 산단을 놀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고, 모험과 도전, 혁신의 기업가정신 등이 자리 잡도록 하면 창원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전문가들은 이밖에 공공기관 이전, 전략산업 유치, 주력 제조업 재구조화, 지역대학 혁신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