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천일염 불법 생산·유통 행위 특별단속
태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천일염의 가격 상승·품귀 현상과 관련, 원산지 둔갑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산·태안에서는 32개 업체에서 지난해 기준 6천820t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허가 염전·생산, 식용불가 소금 유통, 유통 이력의 허위표시, 원산지 허위 표기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특별 단속을 시행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을 것"이라며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