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음식 먹고 툭하면 나 몰라라'…전주지검 직원 경찰 조사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혐의(사기)로 전주지검 소속 4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주시 완산구의 식당에서 3차례에 걸쳐 음식과 술을 먹고 수십만원 상당의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식값을 내지 않은 손님이 추태를 부리고 있다'는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해 범칙금을 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