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음주단속 걸려 직위해제…전북서 올해 3번째
전북지역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전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4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단속 중 A경위를 적발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교통경찰관이 관할 근무지인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지난 1월에는 B경감이 음주운전을 해 직위해제 됐다.

그는 음주 단속 경찰관들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