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문화예술공연 통한 학교폭력 예방 강화
전북도교육청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10개 연극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8월까지 초등·중학교 133개교를 대상으로 총 364회 공연을 운영한다.

학교폭력 예방 연극은 학교별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운영된다.

연극은 학교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학생 간 따돌림, 괴롭힘,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며,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국 최초로 대규모로 진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학기에도 학교폭력 예방 연극과 역할극을 확대·운영해 학교폭력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