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군용기 소음 가장 극심한 학교에 우선 창호 교체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오인 군의원, 5분 자유 발언서 강원교육청·횡성군에 촉구
강원 횡성지역 군용기 소음 피해 용역 결과 세계보건기구(WTO) 기준인 50dB보다 무려 19.4dB이나 초과한 학교에 우선으로 창호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횡성군의회 백오인 군의원은 26일 제3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소음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횡성중학교에 대해 창호 교체 등 소음방지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횡성중학교의 실내 소음도는 69.4dB로 소음 영향지역에 포함된 5개 학교 중 소음도가 가장 높았다"며 "비행기 소음으로 수업 진행이 어려운 심각한 학습권 침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원특별자치교육청은 횡성중학교 소음 방지 사업을 최우선 사업을 추진하고 횡성군은 교육 당국이 해당 학교에 소음방지 사업을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나머지 4개 학교의 소음 측정 결과 역시 충격적인 만큼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 지키기를 위해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방 소멸의 시대, 횡성의 미래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강원 횡성지역 군용기 소음 피해 용역 결과 세계보건기구(WTO) 기준인 50dB보다 무려 19.4dB이나 초과한 학교에 우선으로 창호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 의원은 "횡성중학교의 실내 소음도는 69.4dB로 소음 영향지역에 포함된 5개 학교 중 소음도가 가장 높았다"며 "비행기 소음으로 수업 진행이 어려운 심각한 학습권 침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원특별자치교육청은 횡성중학교 소음 방지 사업을 최우선 사업을 추진하고 횡성군은 교육 당국이 해당 학교에 소음방지 사업을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나머지 4개 학교의 소음 측정 결과 역시 충격적인 만큼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 지키기를 위해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방 소멸의 시대, 횡성의 미래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