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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IPO '눈치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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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기업가치 받으려 시기 고심
    넥스틸, 7개월 만에 입성 주목
    마켓인사이트 6월 26일 오전 11시 10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최적의 기업공개(IPO) 타이밍을 잡기 위해 눈치 보기를 하고 있다.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플랫폼 기업 엔카닷컴은 7월 중순 유가증권시장 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당초 6월 중순 청구하려 했지만 한 달 정도 일정을 미뤘다. 6월 말 상장 예심 청구를 준비하던 등산용품 전문업체 동인기연도 8월께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조(兆) 단위 기업 가치를 염두에 두고 오는 4분기 상장 예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던 한 중견기업은 오히려 일정을 앞당겨 7~8월 예심 청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넘나드는 등 우호적 증시 분위기가 조성되자 일정을 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기업들은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내년 초 공모 일정에 착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어급 코스피 IPO 기업 간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연말 기관투자가의 북 클로징(회계장부 마감)에 따른 흥행 실패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증권가에선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IPO 기업인 유정용 강관 제조사 넥스틸의 흥행 여부가 다른 기업들의 IPO 시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스틸은 작년 12월 상장한 바이오노트 이후 7개월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기업이다. 중소형 IPO에 치중됐던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거래소에서 상장 예심 승인을 받은 넥스틸은 이번주부터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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