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익QnC 2분기 호실적 예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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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천68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287억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기존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과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예상은 되지만, 연결법인인 '모멘티브'의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나면서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가 전방 수요 부진 영향이 가장 큰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업황 개선에 동반될 원익QnC의 실적 성장성에 대한 시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원익QnC가 3분기에도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객사 재고 조정 완료, 삼성전자 평택3공장의 양산 본격화, 선단공정 비중 증가 등으로 쿼츠(반도체용 석영유리 제품) 부문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세정 역시 고객사 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