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엔비디아 ELS, 올해 60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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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ELS 조기 상환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ELS 상품 발행 규모는 4926억원에 이른다. 엔비디아가 기초자산인 ELS는 1073억원어치 발행됐다.
테슬라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 규모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와 비교해 월등히 컸다. 국내 상장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을 기초로 한 ELS가 834억원어치 발행돼 규모가 가장 컸지만, 테슬라 기초자산 ELS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3일 108.10달러 수준이던 테슬라 주가는 이달 23일 256.60달러까지 올랐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ELS 상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ELS 조기 상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ELS 상품 발행 규모는 4926억원에 이른다. 엔비디아가 기초자산인 ELS는 1073억원어치 발행됐다.
테슬라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 규모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와 비교해 월등히 컸다. 국내 상장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을 기초로 한 ELS가 834억원어치 발행돼 규모가 가장 컸지만, 테슬라 기초자산 ELS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3일 108.10달러 수준이던 테슬라 주가는 이달 23일 256.60달러까지 올랐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ELS 상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ELS 조기 상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