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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주식시장 이미 과대평가…너무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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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주식시장 이미 과대평가…너무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
    S&P500이 지난 10월 저점에서 20% 이상 상승해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는 너무 높은 밸류에이션에 증시가 이미 과대평가 되었다고 우려하고 있다.

    22일 CNBC에 따르면 UBS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솔리타 마르첼리는 “S&P500은 지난 40년 평균 밸류에이션 15.4배에 비해 18.8배의 선도 주가수익비율(P/E)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UBS는 “원활한 수익 추세에 따르면 P/E는 21배”라고 덧붙였다.

    마르첼리는 “만약 10월이 정말로 이 주기의 저점이었다면, 지난 60년 이상 동안 약세장 바닥에서 가장 높은 배수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을 보면 향후 10년 동안 연간 수익률은 한 자릿수 중반이 가능해 보인다”며 “이는 1960년 이후 장기 연평균 수익률인 10%보다 낮다”고 말했다.

    JP모간 또한 “급격한 시장 반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상당한 추가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JP모간의 전략가들은 “멀티플 확장이 올해 주식 성과의 주요 요인”이라며 “P/E는 14%까지 확장되었으며 가격 결정력은 약화하기 시작하고 연간 추정치는 3%가량 하락했다”고 말했다.

    JP모간은 “이 점을 볼 때 우리는 주식의 매력적이지 않은 위험/보상과 기업 경기가 하반기에 더 둔화할 것이고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높은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에도 투자자의 안일함이 증가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분의 월가가 이미 너무 높은 밸류에이션에 향후 주식 시장을 낙관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크레디트스위스는 “주식이 역사적으로 평균 이상의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인정하나 빅테크 종목을 제외하면 그렇게 극단적이지는 않다”고 보았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 조나단 골럽은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이 얼마나 비싸졌는지 한탄하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몇몇 대형 빅테크주가 시가총액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와 대조적으로 중형 주식은 17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 평균인 16.2배보다 약간 높다”고 밝혔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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