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9진 파병 복귀…"국민생명 보호·국제평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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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김명수 해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39진 파병 복귀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부대원과 가족, 지휘관 등 650여명이 참석해 장병의 무사 귀환과 임무 완수를 축하했다.
승조원과 가족은 수개월 만에 만나 악수, 포옹 등을 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연합해군 사령부 주관 해적 집중 작전 등에 참가하며 국제 해양 안보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4월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사태로 고립된 우리 교민 구출하는 프라미스 작전에도 참여했다.
2월에는 아덴만 해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3일간 표류한 프랑스 요트 선원들에게 식량과 엔진 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며 국제사회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성원 청해부대 39진 부대장은 "모든 부대원의 헌신 덕분에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양 안보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청해부대 39진은 충무공이순신함 승조원을 비롯해 검문검색대,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 요원 등 약 260여명으로 구성됐다.
충무공이순신함은 2009년 청해부대 3진을 첫 시작으로 7진, 19진, 25진, 35진에 이어 6번째 파병 임무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