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4개월 만에 코로나 마침표 찍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마스크 완전히 벗고, 다시 소중한 일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공식 선언 했습니다. 6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기로 하면서 입니다. 3년4개월간 이어진 국내 코로나19 비상 상황은 사실상 마무리 됩니다. 확진자는 7일간의 격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동네 의원과 약국 등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폭염과 강추위 속에서도 방호복을 입고 확진자를 돌보신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난 3년4개월 간의 길었던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 봤습니다.360여명 '우한 교민 탑승'한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코로나19로 멈춘 일상
의료진의 헌신
코로나19가 만든 낯선 풍경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참여
이제 코로나19는 독감처럼 일상적인 감염병으로 바뀝니다. 마스크를 꼭 써야하는 장소는 규모가 큰 의료기관과 요양기관 등 일부 고위험 시설만 남습니다. 6월1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는 5일 격리 ‘권고’로 바뀝니다.고위험군 PCR검사를 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서울역 등에 한시적으로 아홉 곳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소는 사라집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를 면회할 때 음료수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게 허용됩니다. 현재는 입국 후 3일차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이런 권고도 사라지게 됩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